영양군 동천(무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조속한 추진 강력 촉구도민안전과 직결된 자연재해 사전관리 위한 집행부 적극행정 요구
  • ▲ 박홍열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 박홍열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박홍열 의원(영양)은 9일 제33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조속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영양군 청기면 동천(무진지구)에서 진행 중인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예로 들며,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인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지 못해 하천범람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북의 경우 타시도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기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순간 많은 빗물이 하천에 몰려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인한 하천범람 위기가 매우 높아져 이에 대한 사전예방이 요구된다.

    영양군 동천 무진지구는 2018년에 실시설계를 착수해 주민설명회까지 진행됐고 당초 2023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계획홍수량 재산정 등을 이유로 실시설계용역이 중단되었다가 작년 5월에서야 다시 착수했다.

    현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아 영양군민들이 하천범람 위기에 노출돼 있고 주민 재산권이 장기간 침해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박홍열 의원은 “영양군 지방하천(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집행부에 촉구한다”며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반드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자연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