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수단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총 54개 획득
  • ▲ 울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은 역도선수단 금메달 시상 장면.ⓒ경북교육청
    ▲ 울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은 역도선수단 금메달 시상 장면.ⓒ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4개 경기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총 54개(시범경기 종목 제외)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육상 종목에서 금 6, 은 9, 동 4 등 16개를 따냈고 역도 종목에서는 금 9, 은 10, 동 6 등 25개 메달을 목에 걸며 두 종목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포항명도학교 김헌정, 노지훈, 최예린 학생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얻어 다관왕에 올랐으며, 용강초 손진원 학생은 수영에서 금메달 2개, 포항명도학교 김동형, 서지숙, 장성민 학생은 육상에서 각각 금메달 2개를 차지해 경북 장애학생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관계 기관 모두가 합심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