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를 직접 수여했다.ⓒ경북교육청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를 직접 수여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이번 제1회 검정고시 최고령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류○○씨(여, 76세),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씨(여, 75세)와 초졸 장○○ 씨(여, 74세)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50명 중 45명이 응시해 37명이 합격해 82.22%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중졸은 지원자 205명 중 185명이 응시해 148명이 합격(합격률 80.00%), 고졸은 지원자 864명 중 766명이 응시해 599명이 합격(합격률 78.20%)했다.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씨(여, 75세)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회차에 중졸을 합격한 후 8개월 만인 올해 1회차에 연이어 고졸에 합격해 뜨거운 향학열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지만, 끝까지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은 어린 학생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학업의 대한 열정을 계속 배움으로 이어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