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울릉 마스코트, 식도락 여행 테마 활성화 진행
  • ▲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 포스터.ⓒ경북관광공사
    ▲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 포스터.ⓒ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울릉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6월부터 총 3개의 관광마케팅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울릉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업해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그중 올해의 테마는 해양관광, 울릉 마스코트(오기동이, 해호랑), 식도락 여행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해양관광 테마 활성화를 위해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 울릉 바다속 이야기 사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해양레포츠 체험객을 대상으로 체험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이벤트와 울릉 천부해중전망대 내 무료 수중 공연 이벤트가 있다.

    해양레포츠 체험비 지원은 스쿠버다이빙의 경우 3만원, 프리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의 경우 1만원이 각각 현금 지원된다. 무료 수중공연은 울릉 천부해중전망대 내에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토에 각각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진행한다. 

    바다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수중 공연 특성상 공연 시간이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으나 이는 어플리케이션(울릉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울릉 마스코트 테마와 관련해서는 ‘오기동이와 해호랑을 찾아라’ 사업을 운영한다. 

    오기동이와 해호랑은 각각 울릉 특산품인 오징어와 호박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울릉 곳곳에 분포된 여러 형태의 마스코트들과 인증샷을 찍어 제출할 경우, 울릉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식도락 여행 테마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식도락 여행’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울릉도 내 지정 먹거리를 먹고 이를 인증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울릉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최대 3식까지, 개인당 총 3만원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 먹거리는 홍합밥, 따개비밥, 홍따밥, 따개비 칼국수, 오징어 물회, 꽁치물회, 오징어 내장탕, 독도새우, 산채비빔밥, 울릉 약소, 약소 불고기, 오삼불고기 이상 12종이다.

    상기 3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사업별 필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보상 수령이 가능하다.

    김성조 사장은 “울릉도 내 다양한 테마의 관광상품 마련을 통해 관광객 대상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울릉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