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동항, 울릉 촛대바위,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 ▲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포스터.ⓒ경북관광공사
    ▲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포스터.ⓒ경북관광공사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가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오는 17일 경주 연동항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남승민을 비롯해 비스타, 서가비, 박상현, 전석매진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는 17일 경주 연동항을 필두로 오는 7월 8일 울릉 촛대바위 일원, 10월 14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울릉편에는 이시영, 황태자, 일렉디바, 류지광이 출연하며 영덕편에서는 비파선셋, 페도라솔리스트, 노래가야금야금, 케이시가 출연한다. 

    반복되는 출연진이 아닌 지역별로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등대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바다캔들만들기, 자개모빌체험, 바다석고방향제체험, 오선지 인생네컷, 플리마켓, 룰렛 돌리기, SNS 이벤트 부스, 플로깅 체험 부스 등 부대프로그램은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부대프로그램 참여 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선지 홈페이지 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사장은 “등대음악회를 통해 경북이 해양관광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등대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마음껏 누리는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지는 지난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오선지 등대음악회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부흥을 위해 경북도·경북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