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신도시 연결하는 도로·교량개설로 교통량 분산
  • ▲ 경북 영주시는 30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가흥신도시~세무서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위한 기본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는 30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가흥신도시~세무서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위한 기본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30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가흥신도시~세무서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위한 기본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 보고 및 주민설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개요와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일정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가흥신도시와 세무서사거리를 연결하는 1060m의 도로개설사업은 도로 폭 20m에 왕복 4차선으로 길이 280m의 교량을 포함해 총 47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가흥택지 준공 이후 교통체증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가흥공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종호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로개설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도심과 신도시 잇는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을 견인할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