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교통환경 개선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 실시기업의 사회적 참여 통한 교통안전문화 확산 기대
  • ▲ ‘당신의 선택이 선진교통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했다.ⓒ대구시
    ▲ ‘당신의 선택이 선진교통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했다.ⓒ대구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당신의 선택이 선진교통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활동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시민 교통안전 관심도 제고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 19~30일 약 2주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HD현대오일뱅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집중 활동 기간인 6월 27~28일 자치경찰위원회, HD현대오일뱅크, 대구경찰청 등과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설문조사 및 이동식 커피차량을 활용한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과 공회전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 생활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대구시의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66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으나 보행자 및 고령자 사망사고 비율은 여전히 높아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안전문화 정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각종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전방위 홍보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번 캠페인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빅데이터 기반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지역분석 및 교통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정착과 시민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