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과정 성인장애인과 더불어 탈시설 장애인까지 대상 확대
  •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은 2023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 장애인에 교통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구시행복진흥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은 2023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 장애인에 교통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구시행복진흥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행복진흥원)은 2023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 장애인에 교통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진흥원은 평생학습 과정 성인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비 3천만 원을 4년째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경우 학력 인정 과정 성인 장애인과 더불어 탈시설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에 확대된 탈시설 장애인 지원대상은 대구시 거주 탈시설 장애인으로 2019년~2023년 사이 자립정착금 지원 대상자이다.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의 협조를 받아 7개 구군에서 추천한 65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연 3회 지원한다.

    교통복지사업 ‘다多 함께 대구로路’는 대구시, ㈜DGB유페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행복진흥원은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까지 월 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만 14세 아상 대구시민은 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월 550명씩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정순천 행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탈시설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립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