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에서 성인까지 세대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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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난 5일 수성창의과학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구청장, 김경민 구의회 부의장, 전경원 시의원, 김태우 시의원을 비롯해 구의회 의원들과 국립대구과학관 임직원, 여성과학기술인회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수성창의과학센터(이하 과학센터)는 2021년 하반기 대구과학관과 협력해 조성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대구 스타디움몰 1층(옛 홈플러스 자리) 일부에 957㎡ 규모로 완공됐다.4개 특화 교육실, 로비, 중앙홀로 구성됐고 북 쉼터, 교구실, 강사실 등 편의시설 공간도 함께 갖춰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 6월 한 달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효과적인 운영체계도 마련했다.과학센터는 유아·초등에서 성인까지 세대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창의 융합 과학 △미래역량특화 △지역사회소통 △생애주기 평생교육 등 4대 분야를 과학 점핑, 수리과학, 메이커, 시민 연구 등 11개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또 7월과 8월에는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이하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장마와 폭염을 피해 안전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과학센터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공휴일 포함)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세부적인 교육 과정과 일정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과학기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과학센터를 조성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응용 과학 전문가 교육과 창의적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