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유치활동 지속가능한 선진관광문화 정착친철·청결·신용·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 전개
-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APEC 유치활동을 선진 시민의식과 관광문화 정착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경주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캠페인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지난 10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유치 분위기 확산 및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내외 의지를 나타내고자 마련됐다.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유치 캠페인 및 공동 홍보 협력체계 구축 △친철·청결·신용·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 전개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고객 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 및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 등으로 APEC 유치도시 결정시까지 유치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앞서 시는 친절, 청결 등 캠페인 문구가 담긴 일회용 위생 앞치마 10만매를 지부에 전달했고, 외식업 지부는 손님맞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바 있다.한편, 시는 앞으로도 관광선진화 실천 및 손님맞이 캠페인과 함께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우선 및 배려하기 등 시민의식 함양 4대 과제를 추진하고,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최기식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 해 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시민 개개인은 물론 우리 외식업계를 포함해 숙박, 운송, 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서 먼저 스스로 실천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도 세계적이어야 한다. 이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국제적인 관광도시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