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참여, 교육협력, 인력양성 추진지역대학 협업모델, 맞춤형 산학협력 통한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
  •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2일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스마트 그린물류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테크노파크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2일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스마트 그린물류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이하 경북TP)는 지난 12일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와 ‘스마트 그린물류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 학생 및 교수진과의 공동 실증참여와 같은 산학협력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고, 김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이 한층 고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TP는 2021년 8월 지정된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총괄주관기관으로, 도심 내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초소형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도심생활물류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특구 기업들이 실증 이후 상용화를 추진하는 단계에서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대학 입장에서는 첨단물류 분야의 특구 기업들과 교류 및 실증공동 참여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 특히, 첨단 물류기술이 적용되는 테스트베드, 장비, 시설들은 교육을 위한 실습에도 일부 공동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경북 김천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지역대학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대학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