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공동연구 기반, 프랑스 향기산업 전문교육과정 운영
  • ▲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문제일 센터장, Jérémie Topin 교수, Jéröme Golebiowski 박사(왼쪽부터).ⓒDGIST
    ▲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문제일 센터장, Jérémie Topin 교수, Jéröme Golebiowski 박사(왼쪽부터).ⓒDGIST
    DGIST(총장 국양)는 오는 14일까지 ‘향기산업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남구 토탈뷰티 제조·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구 지역 산업구조에 적합한 토탈뷰티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을 유도해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인구 활력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세계적인 향기 산업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향기산업 전문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향기 마케팅 ▲향기 물질 관련 화학 기초과정 ▲향인지 관련 뇌과학 기초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프랑스 니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대학교(Université de Nice Sophia-Antipolis)의 Flavor & Fragrance 교육과정 책임자인 Jérémie Topin 교수와 프랑스의 향기산업 전문가인 Jéröme Golebiowski 박사가 방한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문제일 센터장은 “2025년 1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향기산업’은 기존 전통적인 화장품 산업과 디지털 산업이 융합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된 미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향기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구조 혁신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구시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향기산업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 신청은 8월 14일까지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