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연계해 동시에 개발 방안 제안
  • ▲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구미7)은 29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항도시 및 배후지역 개발 관련해 질문을 하고 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구미7)은 29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항도시 및 배후지역 개발 관련해 질문을 하고 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구미7)은 29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항도시 및 배후지역 개발 관련해 개발 역량을 집중해 사업효과를 최대한 빨리 경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도 전역을 아우르는 장기 발전전략도 중요하겠지만 경북이 우선해야할 것은 우선 의성에 들어설 공항 신도시를 인프라가 구축 돼있는 기존시가지와 연계해 조성하지 못한다면 공항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역량을 집중해 사업효과를 최대한 그리고 빨리 경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군위군에 통합신공항건설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공항이 떠난 K-2 후적지 개발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었던 경북도청신도시는 대다수 주민이 거주하는 행정구역과 동떨어져 건설되고 의성 공항도시가 조기에 정착하지 못하면 신공항 개발로 인한 투자 유치, 인구 유입 등 파급효과를 경북으로 온전히 가져올 수 있을지 본 의원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북도는 공항도시 조성과 동시에 공항직접영향권인 배후지역(20㎞내)을 연계 개발해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파급효과를 지역으로 가져오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불과 직선거리 10㎞에 위치한 구미를 예로 들며 “통합신공항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신공항이 건설되는 의성과 항공물류 관련 산업 및 주거·상업·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구미 지역을 연계해 동시에 개발하는 방향으로 경북도의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은 무엇이며 공항도시 및 배후지역 개발에 대한 경북도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