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비 차단방역 및 점검
  • ▲ 청도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인 1조로 총 23명 대책반이 전국 ASF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다.ⓒ청도군
    ▲ 청도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인 1조로 총 23명 대책반이 전국 ASF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다.ⓒ청도군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강원도와 경북 안동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검출지점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인 1조로 총 23명 대책반이 전국 ASF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야생멧돼지 발생지 통과 차량이 관내 양돈농장 방문 여부를 연중 관리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은 타 지자체로부터의 유입 차단 대책으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축협공동방제단 및 군방제 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읍·면 전담관은 야생멧돼지 출몰 신고 안내 및 방역준수사항 이행을 위해 전화 예찰에 주력하고, 군에서는 8대 방역시설 설치·준수 여부를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양돈농가 24호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방제 지원사업으로 멧돼지 기피제, 소독약, 생석회 등을 배부해 도포·설치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양돈농가 자체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