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수해 복구와 자연재난 트라우마 극복 위해 예산 집중
  •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올해 극심한 수해 발생에 따라 피해 복구에 예산을 집중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예천군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올해 극심한 수해 발생에 따라 피해 복구에 예산을 집중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7월 극심한 수해 발생에 따라 피해 복구에 예산을 집중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6951억원에서 555억원(8.0%) 증가한 7506억 원으로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신속한 수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의 국고보조금 지원계획 확정 전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을 발굴해 집중 편성하고, 연내 국고보조금이 확정되면 속도감 있는 복구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예비비를 통해 사업 시행을 위한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향후 각종 행정절차가 단기간에 이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아울러 “갑작스럽게 닥친 어려움에 군민들이 겪는 자연 재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이 제출한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예천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