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11일 대구기업명품관 찾아 현안 청취
  •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11일 대구시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인 대구기업명품관을 방문해 대구시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11일 대구시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인 대구기업명품관을 방문해 대구시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제303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대구시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인 대구기업명품관을 방문해 대구시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전 달서구 달구벌대로변에 위치한 대구기업명품관을 찾은 경환위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으로부터 판매장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판매시설을 둘러봤다.

    평일 오전 한산한 가운데 판매 중인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위원들은 “대구시 중소기업 제품이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쉽다”며 홍보마케팅의 강화와 내점객 확대를 위한 이벤트 수시 진행을 주문했다.

    이태손 경제환경위원장은 “대구기업명품관이 공공성 확보 측면에서 지역 업체의 제품 비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점 업체의 매출 증대가 판로 확보나 제품 홍보 강화 측면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인지도가 높은 앵커스토어나, 지역 스타기업의 제품을 입점시키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기업명품관은 중소기업중앙회가 2003년 대구시 소유의 부지에 건립해 기부채납 후 현재까지 20년 가량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3층, 연면적 4673㎡의 건물에 로컬푸드, 패션잡화, 귀금속 등 34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지역업체 제품을 70% 이상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