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유치하고 피해주민 대책없는 의성군수 김주수는 물러가라” 주장
  • ▲ 12일 오전 의성군청 앞에서는 의성군 비안면 화신1리 청년돌격대를 포함해 공항 관련 단체 회원 200여명이 집회를 하고 있다.ⓒ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 12일 오전 의성군청 앞에서는 의성군 비안면 화신1리 청년돌격대를 포함해 공항 관련 단체 회원 200여명이 집회를 하고 있다.ⓒ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최근 의성군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항 물류단지와 복합화물터미널 분리를 두고 반대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의성 청년단체 등이 김주수 의성군수 퇴진을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오전 의성군청 앞에서는 의성군 비안면 화신1리 청년돌격대를 포함해 공항 관련 단체 회원 200여명이 집회를 펼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하고 피해주민 대책없는 의성군수 김주수는 물러가라”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대대적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공항 물류단지와 복합화물터미널 분리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고 분리할 바에야 아예 공항을 취소시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 비안면 주민 등 단체들은 “공항 물류단지와 복합화물터미널 분리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고 분리할 바에야 아예 공항을 취소시켜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 비안면 주민 등 단체들은 “공항 물류단지와 복합화물터미널 분리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고 분리할 바에야 아예 공항을 취소시켜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이 단체는 오는 10월 6일 열리는 군민체육대회에서 대대적 집회를 통해 ‘분리 절대 불가’를 주장하고 대대적 집회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대구시청을 찾아 반대 집회를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위원장 박정대)는 지난 7일 18개 읍면 이장협의회 회장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열고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항공물류는 핵심시설이 화물터미널이고 반드시 의성군에 배치돼야 한다”며 “화물터미널이 의성군에 배치가 되지 않으면 공항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공항관련 업무에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