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변화상 체감할 새로운 시책 62건 발굴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의 주재로 국·소·단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의 주재로 국·소·단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국·소·단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 변화상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2024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 간 시책 발굴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발굴된 주요 사업은 △웨어러블 보행재활 로봇기술 개발 등 로봇 선도기술 지원사업(95억)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80억)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240억)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300억) △경산이마트앞 입체교차로 설치(71억) 등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눈에 띄었다.

    시민 체감형 시책으로 △자동차세 문자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중산근린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학교복합시설 설치 △여성안전 클러스터 구축 등도 포함돼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경산의 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시민이 체감하는 새 경산을 위해 보여줘야 할 때”라며 “국세 수입 감소로 내년도 우리 시 재정 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져 국비 확보 등 여러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 예상되지만 그만큼 1300명 공직자의 전 행정력이 필요한 때임을 명심하고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시책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시민 체감도, 시정 방향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