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3~24일 문정둔치서 열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1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주시
    ▲ 지난 23~24일 문정둔치서 열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1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주시
    문정둔치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1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 같이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7월 수해에 지친 영주 시민을 위로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은 ‘문화도시 기반조성 삼삼삼’, ‘나도 문화인페스타 영주문화살롱’ 사업 참여자가 선보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성과공유회’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고 이어 버스킹 공연과 히든싱어 공연 그리고 정서주의 무대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에는 서천 둔치의 밤과 어울리는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시원한마당은 행사장 일원에 지역 먹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임위숙(61세, 휴천동)씨는 “원래 문정둔치에 저녁 운동하러 자주 나오는데, 행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과 함께 나왔다. 오랜만에 열린 행사가 반가웠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보니 위로를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시민들이 화합하고 영주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10월에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를 비롯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음식 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