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학생 창업기업 ‘퀘스터’, ‘Friending’, 각각 대상·우수상 수상
  • ▲ (오른쪽부터) 퀘스터 대표 이정우, Friending 대표 김규민.ⓒDGIST
    ▲ (오른쪽부터) 퀘스터 대표 이정우, Friending 대표 김규민.ⓒDGIST
    DGIST(총장 국양)는 학생 창업기업 ‘퀘스터’와 ’Friending‘이 Boost Up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우수상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에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5개 팀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DGIST에서 참가한 2개 학생 창업기업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퀘스터’는 ‘비전-관성 센서 융합 기술 기반 핸드 트래킹 글러브’를 개발하고 있는 팀이다.

    퀘스터의 핸드 트래킹 글러브는 기존의 기술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고성능·저비용 핸드 트래킹 글러브로, 높은 정확도와 빠른 추적 속도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VR 시장 및 다양한 분야의 원격 로봇 조작 시장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이다. 팀의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능동적인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퀘스터’ 이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 우리의 기술이 적용되어 모두가 더 실감 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의 김규민 대표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해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함께 준비에 매진했던 팀원인 DGIST 이지현씨와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