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신질환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행사 ‘마음 잇다’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렸다.ⓒ경산시
    ▲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신질환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행사 ‘마음 잇다’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렸다.ⓒ경산시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신질환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마음 잇다’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산시,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들로 구성된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 ‘YES구미합창단’의 공연과 샌드아트로 시작됐다.

    이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표창에는 총 23명이 수상한 가운데 경산시는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의 이성용 진료부장이 14년간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애쓴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책 ‘어쩌다 정신과 의사’를 집필하고 MBC 팟캐스트 뇌부자들, SBS 인잇 컨트리뷰터 등 방송 및 라디오에 다수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강사가 ‘우울하다면 심리적 안정기지를 세워라’는 주제로 마음 건강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신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이외에 챔버홀 외부에서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인생네컷 부스 ‘사진에 마음을 담다’와 경상북도 9개 시·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및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다채롭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산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의 기억 속에 이 행사가 재밌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들을 타파하고 관심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