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국내외 최고 뮤지션 초청해 무료공연대구재즈메세나 협의회 통해 재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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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화합! 힘내라 대구 경북!’ 슬로건으로 지난 5일부터 3일 동안 수성못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6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전액 자부담으로 축제 치러, 국내외 뮤지션 무료 공연이번 축제는 전액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 자부담으로 마련됐으며 무료공연으로 진행됐다.대구국제재즈축제는 유료로 개최하는 타 재즈축제와 달리 지난 15년동안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을 초청해 무료공연으로 진행해 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대구가 문화공연 중심도시 임을 알리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선도하는 음악 축제로 위상을 견고히다져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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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사전예약을 통해 가벼운 먹거리와 테이블 좌석을 배치해, 관객들이 좀더 편안하게 뮤지션과 함께 호흡 할수 있도록 자유분방함으로 준비를 했다.달서구에 거주한다는 강지영씨 등 수십명은 사무국으로 전화를 걸어와 “3일간 관람을 했다며 쌀쌀한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무료공연에 완전히 놀랍고 너무나, 줄거워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꼭 공연을 볼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향후 대구재즈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 예정향후 대구국제재즈축제는 대구재즈메세나 협의회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열혈 재즈마니아(Jazz mania)모임인 대구재즈피아 클럽 회원수를 수천명으로 확대해 대구재즈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예정이다.코로나 등으로 중단됐던 꿈나무들의 스타 등용문인 대구실용음악 콩쿠르를 부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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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열 위원장은 “부족한 부분은 충분히 보완하고 채워서 17회 축제는 더 풍성하고 성숙한 축제로 승화시킬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시도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7일 마지막 피날레 공연에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이재화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