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영양군-영양고추유통공사 차별화된 농산물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
  • ▲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20일 대규모 도시 소비자 대상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20일 대규모 도시 소비자 대상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와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연합회장 김원일)와 20일 대규모 도시 소비자 대상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아연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 지부 130여 명의 임원이,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영양군수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전아연은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를 운영목표로 전국 아파트 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한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입주자 권익 보호를 위하여 앞장서 왔다. 

    2006년부터 시작한 ‘농민 돕기 상생 우리 농산물 큰 잔치’행사는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 도농상생의 장 마련으로 관광문화의 교류 협력에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과 소비의 균형, 유통구조 개선,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공급과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강화하고 생산과 유통의 균형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군은 올해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행사 개최 전 대구광역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양군과 전아연이 함께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영양군 브랜딩 이미지 제고 및 주목할 만한 매출실적을 올렸다.

    전아연 김원일 회장은 “전아연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영양군과 도농상생 직거래 공급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 농특산물 홍보협력을 강화하고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영양군 농업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중장기적 통합 마케팅 실현을 위해서 적극적인 agile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추진하는 전아연과 협약 체결은 지방 소멸과 초고령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마케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