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기관·단체, 시민체험단 등 500여 명 참여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경산시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시민, 민간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경산시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시민, 민간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경산시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시민, 민간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경산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주관해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매뉴얼 숙달과 대응훈련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주민대피 시간 단축과 산불 초동 대응 시간 단축을 중점목표로 잡고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상황 판단 회의 ▲긴급 재난 문자 발송 ▲주민대피령 발령과 주민대피 등에 초점을 맞춰 실전 역량 향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각종 현장 모습을 송출하기 위해 드론, PS-LTE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ICT 장비를 활용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훈련은 인터불고CC 자위소방대 활동, 남천면 주민대피, 도움요양병원 환자 이송, 헬기 담수 및 이착륙, 한국전력 전기복구, 119산불특수대응단 야간산불 진화 및 군부대 등을 동원한 산불 진화 총력 대응으로 이뤄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다양한 재난 대비를 위해 재난 대응 메뉴얼의 반복된 연습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번에 보완해야 할 문제점은 보완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