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육성재단 결산 회계처리 철저 및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개선 요구독립운동기념관 후원금 제도 홍보 및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 강조
  •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7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7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7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우선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 의원(비례)은 청소년육성재단의 결산 회계처리 미숙에 대해 지적하며, 퇴직금 충당부채 부분을 면밀하게 회계처리하여 결산 재무제표가 재단의 재정상태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상북도 청소년의 자살률 증가 추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청소년 자살·자해특화프로그램 집중심리클리닉 내실있는 운영 등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재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세외수입 예산이 실제 징수액보다 훨씬 많아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 시에는 사장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입예산 추계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구미에 소재한 청소년남자쉼터의 열악한 시설과 환경에 대하여 개선을 촉구하였고, 아울러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 2022년도부터 후원금을 받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모인 금액이 500만원에도 못 미칠 정도로 후원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고 향후 후원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힘쓰고 아울러 모인 후원금이 독립운동기념관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4급으로 채용한 처장을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3급으로 승급시킨 사유에 대해서 질의하며, 향후 이와 같은 부적절한 채용 및 인사관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금년부터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주 통일전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고, 위탁운영을 계기로 통일전이 내실 있는 시설 관리와 매력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고 머무르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8일은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