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육상 중·장거리 선수 조기 발굴 육성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2023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2023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육상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2023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상경기 인구 저변확대와 중·장거리 선수 조기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학생 336명 임원 18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시·군 대표 선수단은 초등부 15.3km를 7구간, 중학부 15.3km를 6구간으로 나눠 예천군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중학부는 오전 9시, 초등부는 오후 1시에 출발해 예천군 일원을 달리는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시부에서는 영천교육지원청이 중학부 2위, 초등부 2위를 차지해 종합성적 시부 1위를 차지해 대회 5연패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위는 경산교육지원청, 3위는 경주교육지원청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칠곡교육지원청이 중학부 1위, 초등부 2위를 차지해 종합성적 군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고령교육지원청, 3위는 예천교육지원청 선수단이 차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가 2024년에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선수들이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경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육상대회가 원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