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부총장, 경북도에서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 감사델리대 다시 한 번 방문해 주길 이 지사에게 부탁이철우 도지사 “인도와 학문적·문화적 협력관계 지속되길 바라”
  • ▲ 인도 델리대학교의 요게쉬 싱(Yogesh Singh) 부총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경북도
    ▲ 인도 델리대학교의 요게쉬 싱(Yogesh Singh) 부총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경북도
    지난 10월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을 주제로 도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인도 델리대학교의 요게쉬 싱(Yogesh Singh) 부총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델리대학교와 경상북도의 인연은 지난 5월로 거슬로 올라가는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월 델리대를 방문해 ‘한국의 꿈,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델리대 학생들의 경북진출에 큰 관심을 끌어낸 일을 계기로 싱 부총장이 지난 10월 경북도를 방문했었다. 이후 델리로 돌아간 싱 부총장이 감사 서한문을 보내온 것이다.

    싱 부총장은 지난 10월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How India will develop in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도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싱 부총장은 서한문에서 “경북도의 공무원과 저명한 인사들 앞에서 인도를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인도의 미래상을 강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철우 도지사와 경상북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따른 한식 요리를 맛보고 한옥 호텔에 숙박하면서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싱 부총장은 “한국의 채식 요리 및 음식문화를 배우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의 문화와 이철우 도지사님의 인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싱 부총장은 “이철우 도지사가 인도 델리대학교를 다시 한번 방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델리대의 인재가 경북에 진출해 델리대와 경북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초대에 감사드린다. 세계의 정보기술(IT)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델리대의 우수 인재들을 경북으로 유입하여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