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대상 양육태도검사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 전체 학교 확대해야”부모-학생 유대감 강화는 교육 신뢰로 귀결, 신뢰 회복에 효과적
  • ▲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2, 교육위원회).ⓒ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2, 교육위원회).ⓒ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2, 교육위원회)은 지난 7일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지역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모 교육을 적극 활용해 교육 주체 간 신뢰 회복의 주축이 되기 위해서는 전체 학교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이 제안하는 부모 교육은 두 가지 단계로, 감정 코칭을 활용한 아이-부모 역할 이해에 대한 전문 강의와 또 다른 하나는 표준화된 분석 도구를 활용한 학부모 개별심층 심리상담이다.

    부모 교육의 제안 배경에는 현재 교육계가 겪고 있는 갈등의 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의 3주체간 신뢰 회복에 우선점을 뒀으며, 학생과 부모의 관계가 원만해야 교육기관과 교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게 됐다.

    조 의원은 “현재 김천지역을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중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중학교 학부모 대상 양육태도검사(PAT) 및 양육스트레스(KPSI-4) 등 학계에 검증된 도구를 기반으로 박사급 인력의 1대1 심층 상담을 시범으로 운영해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