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으로 기부, 이웃 사랑 실천
  •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윤종현)는 지난 15일 ‘2023년 수성 벼룩시장’ 운영 수익금 313만 2천원 전액을 두산동 ‘봄의집’ 보육원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수성구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윤종현)는 지난 15일 ‘2023년 수성 벼룩시장’ 운영 수익금 313만 2천원 전액을 두산동 ‘봄의집’ 보육원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윤종현)는 지난 15일 ‘2023년 수성 벼룩시장’ 운영 수익금 313만2000원 전액을 두산동 ‘봄의집’ 보육원에 전달했다.

    올해 수성 벼룩시장은 지난 5월 수성못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공원 등 장소에서 총 7회 운영했다.

    수성 벼룩시장에 판매자로 참가한 주민들은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인형·주방용품 등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수성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된 누적 기부금은 약 4900만원에 달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 벼룩시장은 경제 관념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장이다. 내년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