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로봇융합 경진대회’서 전국 150명 학생들 참가전국 대회로 로봇공학자 꿈꾸는 학생들 축제 장으로 자리매김
  • ▲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창의와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초·중등학생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제2회 대구로봇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계명대
    ▲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창의와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초·중등학생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제2회 대구로봇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창의와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과 초·중등학생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햐 제2회 대구로봇융합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오산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계명대 SW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가 로봇공학전공과 함께 준비하여 전국의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대구, 대전, 부산, 강원도 등 전국에서 150여 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학부모, 로봇 관련 기업,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대회를 지켜봤다.
     
    대회는 경기부문과 소프트웨어부문으로 나눠 소프트웨어의 ‘로봇코딩’ 종목은 당일 경기장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임무를 빠른 시간내에 완수하는 경기다.

    ‘피지컬코딩’ 종목은 제시된 주제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피지컬(하드웨어)과 컴퓨팅(소프트웨어)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화면을 표현하고 그에 맞는 피지컬을 구성하는 종목으로 범용적으로 쓰이는 코딩 프로그램의 적절한 알고리즘 구사와 코딩 명령어 활용에 중점을 둔 경기다.

    경기부분의 ‘로봇조종’ 종목은 무선 조종이 가능한 소형 로봇을 제작해 제한된 시간내에 목적물들을 상대 진형으로 먼저 넘기는 경기로 순발력과 로봇의 창작성을 요하는 경기다.

    계명대 오산관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는 전국에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학부모와 참관자들은 별도의 강당에서 모니터를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대회 결과 로봇조종 저학년 종목에서 1위 배서준(침산초, 3학년), 2위 임치호(월암초, 3학년), 3위 이재윤(침산초, 3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로봇조종 고학년 종목에서는 1위 이승윤(용천초, 4학년), 2위 이승주(복현초, 5학년), 3위 이건우(달산초, 6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로봇코딩 초등부 종목에서는 1위 황지원(동도초, 6학년), 2위 김우진(동도초, 6학년), 3위 나태건(대실초, 6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로봇코딩 중·고등부 종목에서는 1위 하태정(대륜중, 1학년), 2위 전지호(문명중, 1학년), 3위 성주현(월암중, 2학년) 학생이 영광을 안았다. 

    또 피지컬코딩 초등부 종목에서는 1위 편건우(범어초, 5학년), 이도경(성당초, 5학년), 2위 권영해(효성초, 5학년), 윤기백(월암초, 5학년), 3위 김승유(대구교대부설초, 5학년), 최성혁(장동초, 5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피지컬코딩 중·고등부 종목에서는 1위 이동민(오성중, 1학년), 서동혁(영남중, 3학년), 2위 이동진(수성중, 1학년), 최준범(정화중, 1학년), 3위 김세훈(경신중, 2학년), 남효준(중앙중, 2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재권 교수는 “인간에게 어려운 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로봇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라는 모라벡의 역설을 바탕으로 로봇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과 부모님들에게는 학생들을 지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승열 계명대 로봇공학전공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봇분야 인재양성과 관련분야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로봇에 대한 친밀도를 더 높여 로봇이 우리 생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