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고용률 낮고 실업률 증가, 청년 지역정착 위한 일자리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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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15일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청년취업사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꼬집으며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인 ‘고교·대학 등 청년취업사업’이 2022년 19개사업 361억의 예산에서 2023년 10개 사업 181억 원으로 편성돼 사업과 예산이 반토막 났다고 지적하며 “국비감소, 사업 종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북도가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2023년 3분기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 현황 결과, 전국의 청년고용률과 실업률이 각각 46.8%, 5.2%인 것과 비교해 경북의 청년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38.2%, 7.7%로 나타나 경북의 청년 고용상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 의원은 청년의 지역정착을 돕고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상북도 차원의 적극적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