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겨울 철새 먹이주기 합동행사 열어
  •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7일 달성습지 하중도 및 디아크 앞 모래톱에서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 기관·단체와 함께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달서구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7일 달성습지 하중도 및 디아크 앞 모래톱에서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 기관·단체와 함께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7일 달성습지 하중도 및 디아크 앞 모래톱에서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 기관·단체와 함께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달성습지를 경계로 하는 달서구, 달성군, 고령군을 포함, 기관·단체가 지난 7월 24일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협의한 활동 중 하나인 겨울 철새 먹이주기 합동 행사에 70여 명이 참여했다.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박희천 소장(경북대 명예교수)의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 관련 설명을 시작으로 철새 기착 가능성이 많은 하중도 및 디아크 주변 모래톱에 겉보리와 옥수수 등 먹이를 제공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철새 먹이를 공급하고 야생생물 서식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약 이후 11월 7일에 흑두루미(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3마리가 달성습지에 머물렀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고, 지속적으로 달성습지 환경보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