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생 부문 선정작 6개 작품 수성못관광안내소 전광판으로 송출 파노라마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작품 2개 함께 공개
  • ▲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 당선작이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의 전광판으로 송출되고 있다.ⓒ수성구
    ▲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 당선작이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의 전광판으로 송출되고 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2일 개최한 수성빛예술제 시작과 함께 ‘2023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 당선작을 수성못관광안내소 전광판으로 처음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은 대구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매력적이고 현대적인 대구관광 브랜드 기획 영상’을 주제로 대구의 야간경관 콘텐츠 확보를 위해 기획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2달여간 일반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수성구는 당선된 작품 가운데 6개 작품(일반 부문 3개, 학생 부문 3개)을 내년 초까지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의 전광판으로 송출하기로 했다.

    일반 부문 대상작 ‘책가도:목련의 서재(호라_유혜린)’와 학생 부문 대상작 ‘Treasure Trove-先朝의 것(열정의 복학생_정지원, 서동현)’이 포함된다. 두 작품 모두 전통적인 피사체를 활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대구의 매력을 표현했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진 미디어아트 작품 2점도 송출한다. 실감미디어로 제작된 두 작품은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갓바위와 앞산전망대를 민화로 재해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람과 소통, 예술적 상상력, 공동체의 나눔을 강조하는 수성빛예술제 기간에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 당선작과 지역특화콘텐츠를 선보여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수성못을 방문객들이 빛으로 이뤄진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