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방하천 20곳 심의·의결
  • ▲ 청도군 동창천 모습.ⓒ청도군
    ▲ 청도군 동창천 모습.ⓒ청도군
    청도군 동창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

    청도군은 지난 28일 환경부가 국가하천으로 승격 확정한 전국 20개 지방하천 중 청도군의 동창천이 도내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밝혔다.

    동창천 전체 59.99km 중 운문면 운문댐 여수로 하단을 시점으로 밀양강까지 이어지는 28.45km가 승격 확정돼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하게 된다.

    이번 승격으로 동창천은 국비 지원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승격 대상 20곳 승격과 구간 연장은 예산 상황을 고려해 내년과 내후년 각각 10곳씩 이뤄지며, 동창천은 ‘25년 승격 10개소에 해당돼 차후 대규모 지방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동창천 국가하천 승격은 군 최초 국가하천 승격으로, 환경부 결정을 환영한다. 최근 태풍 및 집중호우 증가로 인해 더욱 적극적인 하천정비가 요구되고 있는 바, 앞으로 승격된 국가하천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