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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 관계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오 군수는 지난해를 군 발전을 위해 영양군이 하나가 되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우선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로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성공시킨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을 들었다.이어 ▲112억 원의 소멸대응기금 확보(A등급) ▲전국 2개 지구 중 1개 지구로 선정된 논 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146억 원)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착수비 국비 10억 원 확보 및 조기 착공 확정 ▲영양 자작나무숲 명품화 사업 등의 성과를 일궜다고 발표했다.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영양군은 지난해 닦아놓은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는 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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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영양군은 군정 주요 정책방향 6가지 과제로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도로망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보건, 복지 정책 확대를 꼽았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신년 사자성어는 ‘휴수동행(携手同行)’으로 정했다.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뜻은 지난해 영양군민들의 화합으로 보여줬다. 올 한 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손을 맞잡고 함께 간다면 영양군의 희망찬 내일에 좌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24년 새해에는 영양군민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언론 관계자분들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