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면에 58만평 산업단지 2030년 완공
  • ▲ 상주일반산업단지 전경.ⓒ상주시청
    ▲ 상주일반산업단지 전경.ⓒ상주시청
    경북 상주시가 SK에코플랜트와 추진하는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예정부지인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산업단지 조성 첫 단계로 상주산단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산업단지 특례법'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의 이차전지  관련기업을 대거 유치했다. 따라서 조성 예정인 이차전지클러스터에 대한 입주희망 기업도 다수 확보한 상태다. 

    지역 학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중이며,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존 1차산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산업을 동시에 육성해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이차전지 집적지뿐 아니라 산‧학‧연‧관 협력도 활발한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추겠다”고 말했다.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예정부지는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3868억원을 투입해 58만평 규모로 2030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