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성공 위해 최선 다할 것”
  • ▲ 임호영 변호사.ⓒ
    ▲ 임호영 변호사.ⓒ
    국민의힘 소속 부장판사 출신 임호영 변호사가 김천시 지역구에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임 변호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고교 선배인 이철우 의원(현 경상북도 지사)이 당선된 이후로 고향에서 선후배간에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김천 출마를 단념하고, 수도권에서 정치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후배인 송언석 의원이 당선됐을 때도 이철우 의원을 이어서 의정할동을 잘 해 주기를 바랬는데, 안타깝게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사실상 출당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당과 김천시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드리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당이 자신을 후보로 선택한다면 현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 곧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부모 시설예산 61억3800만원 중 61억원을 감액하자고 하면서 “한부모가정 관련 지원 시설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는 발언을 한 송언석 의원은 금수저가정에서 태어나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임호영 변호사는 김천중앙초교와 김천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 법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해 8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군법무관으로 현역군복무를 마쳤고, 서울지방법원 및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시험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경원 대표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