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출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 마련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마련했다.ⓒ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마련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5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갑진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선희 보건소장 및 김석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갑진년 새해둥이는 지난 4일 동부동 거주 산모 양모(30) 씨와 남편 김모(32) 씨 부부의 첫째 아이로 2.9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

    산모 양 씨는 “우리 아이가 올해 영천시 새해둥이로 태어나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덕담을 나누며 “우리 시가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부터 첫만남이용권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시 소득기준 폐지 등을 시행해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높아지는 결혼·출산 연령을 고려해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정액검사, 난소기능검사 등 관련 검사 비용을 5월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