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지원 입사생 선발유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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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장학재단이 18일 시청에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장학생 선발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재단은 2024년 장학생 선발 계획에 따라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지원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대학교 다자녀 장학생 선발인원 확대 △대학교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 장학생 선발 심사기준을 완화하는 등 장학금 지원현황과 수요 변화를 반영한 합리적 선발기준 수립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미학숙 입사생 선발 심사 기준으로 거주기간을 추가해 지역 정주에 대한 혜택을 주고, 청년 취업지원 입사생 선발유형 신설로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 예정인 지역 인재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 확보와 구미시 인구 V턴 반등을 위해 장학제도를 지역인재 육성에서 정착 지원으로 확대‧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후 32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회에 걸쳐 2257명에게 37억6471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서울 구미학숙 운영을 통해 구미시 교육 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