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작사,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경운대 공동참여
  • ▲ 왼쪽부터 LIG넥스원 국찬호 C41STAR사업2본부장,  경운대 김동제총장, 김장호구미시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고창준사령관, 산업부 김광석비상안전기획관, 한화시스템 박도현지휘통제사업부문장.ⓒ구미시청
    ▲ 왼쪽부터 LIG넥스원 국찬호 C41STAR사업2본부장, 경운대 김동제총장, 김장호구미시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고창준사령관, 산업부 김광석비상안전기획관, 한화시스템 박도현지휘통제사업부문장.ⓒ구미시청
    경북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對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장호 시장,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 정유수 육군 제50사단장, 김광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 국찬호 LIG넥스원 C4ISTAR사업2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드론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군 협력으로 실증 평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방호돔 시범사업 기본 및 운영계획 수립 △대드론 인프라 조성 및 실증/평가 시행 △대드론 권역화 사업 제도화 및 확장 △대드론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협력사업 추진 △대드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재 양성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부터 탐지레이더, 식별장비, 재머 등 대드론 통합체계를 권역별로 설치하고, 드론 관제체계 구축 및 연구소 개소, 방호 훈련을 통한 실증과 평가를 진행하며, 사업 고도화를 통해 대드론 방호체계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북한의 무인기 고도화로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졌으나, 이를 탐지하고 무력화 시키는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여러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을 권역화해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통합 방호체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부터 제5단지까지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집적돼 있고,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기업 및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학교의 실증 능력과 낙동강이 對드론 실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미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 등 관련 국책사업을 연계해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