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 대상 비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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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B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인구 30만 이상 29개 시 가운데 8위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비교‧평가한 지표다.

    구미시는 모든 지표에서 상위 점수를 획득해 높은 교통법규 준수율을 나타냈으며, 운전자 신호 준수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 정도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컨설팅을 시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개소 설치 △보행환경 개선 대각선 횡단보도 5개소 설치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고 다발 지점 시설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해서 개선 정비하며 교통문화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지난해는 시민 안전을 위해 이륜차 폭주 야간 단속을 시행하며, 교통안전 의식 정착과 함께 계층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으로 선진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