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제조업체 경쟁력 강화 위해 최초시행
  • ▲ 문경시청.ⓒ문경시
    ▲ 문경시청.ⓒ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이달 22일까지 스마트 HACCP 구축보급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해썹(HACCP)이란 식품 제조공정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해 주요 공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식품안전관리 내실화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스마트HACCP 시스템 표준 모듈 및 자동화 설비 구축 ▲가열, 세척·소독, 금속검출 등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 전송장비 구축 ▲스마트HACCP 시스템 표준모듈 최적화 등이다.

    HACCP 의무적용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연매출액 5억원 미만 또는 종업원 수 21명 미만인 소규모 인증업체 1개소를 우선 모집하며,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비용에 대해 최대 450만 원을 지원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연차별로 확대 추진해 스마트 HACCP 보급 확대와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