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구미을 최진녕 예비후보, 강명구 지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경북 구미(을)선거구에서 그동안 경합을 벌였던 최진녕 예비후보가 11일 강명구 후보(사진) 지지를 선언했다.

구미시 옥계동 강명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를 선언한 최진녕 예비후보는 당초 구미(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경선후보로 등록했으나 최근 컷오프 당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지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으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매우 아쉽다”며 “하지만 이번 총선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출마한 구미을에서 누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것이 구미와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제 결론은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정권교체를 이루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크게 이바지한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의 미래를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명구 예비후보는 “최진녕 후보님은 그동안 정권교체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해오신 분이다. 진심으로 존경하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최진녕 후보님의 뜻을 받들어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겠다”며 “구미 발전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두 전수받아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미(을) 선거구는 출마자가 난립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최근 경선후보를 김영식의원과 강명후, 허성우, 최우영 4명으로 압축한 상태에서 12일과 13일 당내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