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단체 초청 원전 이해도 제고
  • ▲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울산시 중구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초청해 ‘소리로 보는 원자력’ 견학 이벤트를 시행했다.ⓒ월성본부
    ▲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울산시 중구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초청해 ‘소리로 보는 원자력’ 견학 이벤트를 시행했다.ⓒ월성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3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울산시 중구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재호)를 초청해 ‘소리로 보는 원자력’ 견학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올해 슬로건을 기반으로 2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함께 월성본부 홍보관과 전망대 등 현장을 견학하며 원전의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김한성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이 직접 ‘왜 하필 원자력인가’라는 주제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한 특강과 퀴즈 이벤트를 시행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한성 본부장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 연결고리를 만들어 기쁘고, 이러한 에너지는 우리 한수원이 만드는 전기에너지보다 훨씬 소중한 에너지임을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월성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을 인솔한 방수현 팀장은 “우리 센터 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 김한성 본부장님과 장정일 처장님께 감사드린다. 30년 이상 울산에 살면서 너무 몰랐던 월성원자력본부를 직접 보고 듣고 하니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소중함을 크게 느끼고 원자력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새삼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원자력 발전의 이해 및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