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 제조기술분야 교육 영상 수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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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다양한 스마트 제조 교육과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중남미 엘살바도르에 기술 이전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이 콘텐츠 영상을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엘살바도르 현지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 교육과 관련된 영상은 △4차 산업혁명 제조업 신기술 트렌드 △인공지능 실습으로 직무 능력 향상 △ROS2 로봇 물류자동화 △PLM 시스템 기초 △MES 생산관리 △4차 산업혁명 스마트공장 총 6개 과정의 142종이다.

    이들 영상은 앞으로 3년간 엘살바도르의 ‘디지털 전환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 지도사업(TASK)’에 활용될 예정이다. TASK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공적개발원조(ODA)다.

    현재 중남미에서는 생산관리분야에 스마트 자동화가 확대되고 있어,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중남미 국가에 대한 물꼬를 트고, 이 지역의 스마트 제조기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국내 최신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 제조 교육 콘텐츠 기술 이전을 통해 중남미 국가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제조분야의 다양한 기술 노하우가 담긴 이러한 콘텐츠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