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전기용 촉매 제조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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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비상발전기용 디젤촉매 생산업체인 나노(대표이사 신동우)와 청리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회사는 170억원을 투자해 4만9597㎡ 부지에 11월까지 공장을 신축해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2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대 되면서 이에 따른 막대한 전력 사용을 뒷받침 하는 안정적인 전기 공급 시설로, 비상발전기설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나노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용 디젤 촉매 공장을 증설키로 한 가운데 이 시설이 완공되면 촉매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지난 1999년 창업한 이 회사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질 촉매를 공급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는 선박 디젤엔진용 탈질 촉매를 공급하고 있다.이와 함께 첨단 기술 개발에 집중해, 현재 디젤엔진 및 디젤 발전기 분야 세계 탑4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세계 1위 디젤용 탈질 촉매 제조사로 부상했다.신동우 사장은 “지방 소도시인 상주에서 세계적인 기술 강소기업을 만들어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고향에서 질 높은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