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는 문화재청 주관의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영천시 제공
    ▲ 영천시는 문화재청 주관의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문화재청 주관의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은 올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 국비를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사업 105개 중 7개 사업과 향교·서원 활용 사업 71개 중 5개 사업이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지역에선 영천시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가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 2014년도 첫 시작한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으로,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향교·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문화재청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사업이 문화유산 관광상품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한다.

    영천향교는 그동안 청소년 한문서당교실, 향교 고택체험, 조선통신사 옛길 탐방,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봉사, 성년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종옥 영천향교 전교는 “앞으로 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