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개 시·군의회의장 참석 정보공유 및 현안사항 논의
  • ▲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는 지난 달 28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제272차 월례회를 열고 남부내륙선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김천시
    ▲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는 지난 달 28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제272차 월례회를 열고 남부내륙선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김천시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는 지난 달 28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제272차 월례회를 열고 남부내륙선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경상북도 20개 시군의회 의장,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지원 건의문과 남부내륙선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문 외 4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군별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의회차원에서 선진지방 발전에 대한 새로운 방안 모색과 역량을 결집하기로 결의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최근 남북내륙철도사업 확정으로 교통물류의 허브도시로 급격히 변모해 30만 자족도시로의 기틀이 마련된 김천이 더 큰 꿈을 꾸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지방의회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지방의회의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결방안을 찾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자고”고 덧붙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김천을 비롯한 지방 중소 시군들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로 인구절벽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참석한 의장들이 인구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시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3월 월례회는 고령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