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간 중 선수·학부모·관계자 등 500여명 찾아 지역경제 활짝
  • ▲ 청송군이 올해 초에 들면서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청송군
    ▲ 청송군이 올해 초에 들면서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새해들면서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남여 고등부로 구분해 2차에 걸쳐 실시된다.

    훈련에는 부산동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17개 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청송을 방문한 선수 및 학부모, 코치진들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능률이 배로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청송군은 훈련기간 중 선수, 학부모, 코치진 등 500여명이 훈련과 더불어 주왕산 등 청송관광명소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상가, 온천 등을 이용해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힘차게 훈련에 매진하는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