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상 사드배치 필요성 주장
  • ▲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1명이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사드배치 찬성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왼쪽부터 정태옥, 정종섭, 백승주 의원.ⓒ뉴데일리
    ▲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1명이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사드배치 찬성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왼쪽부터 정태옥, 정종섭, 백승주 의원.ⓒ뉴데일리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1명이 26일 사드 배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24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강행한 것과 관련 도발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정종섭·정태옥 백승주·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명서 에서 의원들은 사드배치와 관련, “정치권은 사드배치로 인한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과장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국민의 생명보호와 사드배치 당위성에 대해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초당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사실상 사드배치 촉구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정부는 북한의 SLBM과 같은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드배치는 물론 해상 킬체인과 해상 MD 등 보다 강화된 추가적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경북 의원들은 “지난 8월 24일 북한의 SLBM 시험발사는 유엔결의안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로 동북아 평화안정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와 유사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